리뷰/IT 제품

아콘 Archon AG70 마우스 사용 후기

Rozera 2018. 2. 2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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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컴퓨터 주변기기에 관심이 많아졌다. 


마우스, 키보드, 스피커... 이것들을 계속 찾아보게 된다. 


물론 어마어마한 가격의 물품은 형편상 지르고 싶어도 못 지르기에, 저렴한 제품만을 골라서 보고 있다. 


그러다가 이번에 마우스를 하나 질렀다. 


모델명은 아콘 Archon AG70 (블랙) 이다. 


설특가로 19,900원에 구매하였다. 


지금 찾아보니 원래 가격은 29,900원이다. 


내가 여태까지 사본 마우스 중에 가장 고가의 제품이다. 




받자마자 바로 언박싱하고 컴퓨터에 연결하여 테스트하려고 했는데,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하여 뒤늦게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아콘 Archon AG70 를 처음 본 느낌은, '크기가 조금 크다' 였다. 


내가 손이 작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써본 마우스 중에 가장 큰 것 같다. 


하지만 사용하기에 부담 없는, 일반적인 크기의 범주인 것 같다. 




왼쪽 옆태는 이렇게 대략 이렇게 생겼다. 


2가지 버튼은 앞으로, 뒤로 기능과 LED 관련 버튼이다. 




오른쪽 옆태. 




기존에 쓰던 마우스와 비교해보았다. 


역시 크기가 조금 더 크다. 


참고로 저 마우스는 키보드 + 마우스 1만원짜리 세트의 마우스이다. 




한번 쥐어보았다. 


이전에 쓰던 마우스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묵직함이 느껴진다. 




컴퓨터에 연결해보니, 이렇게 LED가 들어왔다. 


처음에 LED 색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몰라서 조금 헤맸다. 




어두운 곳에서 본 사진. 




지원하는 LED 색상은 상당히 다양하다. 




아콘 AG70 마우스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설치해보니 마우스 관련 다양한 옵션과 함께, LED 색상을 조절할 수 있었다. 




LED 색상뿐만 아니라 밝기 조절, LED 번쩍임 속도 등등


다양한 옵션을 조절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워낙 심플한 것을 좋아하는 터라 정적인 흰색 LED로 통일시켰다.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 



사진은 여기까지이고, 


아콘 AG70 마우스를 하루 정도 사용해본 후기를 얘기해본다. 



일단 장점들이다. 


그립감이 상당히 좋다. 그리고 묵직한 느낌도 좋다. 


마우스를 잡으면 뭔가 안정감이 느껴진다. 


재질 또한 마음에 든다. 


나는 손에 땀이 좀 있는 편이라, 싸구려 마우스를 쓰면 금방 손때가 생기는데 (겨울에도)


이 마우스는 하루종일 사용했는데도 깨끗한 걸 보니, 땀이 잘 안 차는 재질 같다. 


그리고 마우스 휠 아래에 있는 버튼으로 DPI를 실시간으로 조절 가능해서 편리하다. 


LED도 휠 버튼과 앞으로, 뒤로 버튼 조합으로 바로바로 조절이 가능한데, 


나는 LED는 최대한 눈에 안 거슬리는 선에서만 사용하므로 별 의미는 없었다. 



다음으로 단점을 말해보자면


LED를 완전히 끌 수가 없다는 점이다.  


마우스 옆면의 LED는 끌 수 있지만, 마우스 휠에 들어오는 LED는 끌 수가 없는 것 같다. 


(내가 아직 그 방법을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 


LED를 완전히 끈 채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종합해보자면 상당히 잘 산 것 같다. 


특가로 저렴하게 산 것도 있고


LED는 그렇다 치더라도, 손에 딱 맞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 



이상으로 아콘 Archon AG70 마우스 사용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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