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T 제품

[간단 리뷰] 샤오미 무선 마우스 WSB01TM (블랙)

Rozera 2018. 7. 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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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중고로 노트북을 구매하면서, 무선 마우스가 필요해졌다. 


컴퓨터 하드웨어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돌아보니, 로지텍 g304 모델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검색해보니 가격이 무려 5만원 대... 


단순 업무용으로 사용할거라 그렇게 비싼 마우스는 필요 없으므로, 저렴한 제품을 위주로 검색해 보았다. 



그러다 발견한 제품이 바로  오미 무선 마우스 WSB01TM  이다. 


가격은 약 1만원대 중반 (12,050원 + 배송비 2,500원)으로, 옥션에서 구매했다. 


(PC에서 구매하면 1,540원이 더 비싸고, 모바일로 구매하면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더라)


이 가격대에서 성능은 다 고만고만 할 테니, 최대한 무난한 디자인 (내 기준) 위주로 골랐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2가지 색상이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블랙으로 골랐다. 




박스는 이렇게 심플하다. 


측면에 중국어로 쏼라쏼라 적혀 있긴 함. 




언박싱을 해보면 이렇게 마우스가 비닐에 담겨있고, 박스 안에는 설명서가 들어있다. 




샤오미 무선 마우스 WSB01TM 블랙


정면 샷. 


매우 매우 심플한 디자인이다. 


나의 취향을 정확하게 저격함. 




밑면은 이렇게 생겼다. 


센서와 전원 스위치. 




좌측에는 뒤로가기 버튼이 있다. 


이 버튼은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만 작동한다고 나와 있다. 




마우스의 상단 커버를 열면 배터리 장착하는 부분과 수신기를 보관하는 부분이 있다. 


기본적으로 AA 배터리 하나가 장착되어있다. 


AA 건전지 하나로 1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커버는 이렇게 뒷부분에서 들어 올려 여는 방식이고, 적은 힘으로도 쉽게 열린다. 




수신기. 




밑면에 전원 스위치를 아래로 내려서 사용하면 된다. 




PC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우스, 앱코 AG70과 비교 사진. 


세로 길이 기준으로 샤오미 WSB01TM는 약 10cm (98.1mm), 앱코 AG70은 약 12cm (123.45mm)이다. 


크기가 작은 편이라, 손이 크고 손가락이 긴 사람은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다. 




약 1주일간 사용해 본 결과, 만족스럽다. 



먼저는 심플한 디자인이 좋다. 


음... 매끈하다는 표현이 알맞을 것 같다. 


괜히 자꾸 만져보고 싶은 ㅋㅋ


뭔가 있어 보이는 디자인이랄까. 



그리고 센서 인식이 훌륭하다. 


침대 위, 나무 책상 위, 책상 유리 커버 위, 종이 위 등등 


어느 정도 울퉁불퉁한 면도 별 상관없이 인식이 잘 되는 듯하다. 



사용하면서 아직 불편한 부분은 없었고,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업무용으로 사용한다면 추천할 만한 제품 중 하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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