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 16

피자나라 치킨공주 더블포테이토 + 양념치킨

본가에 들어와서 살고있는 지금은 동네에 없어서 가장 아쉬운 곳이 바로 피자나라 치킨공주이다. 자취할 때는 정말 많은 곳을 시켜먹었었지만 여기가 단연 최고의 가성비와 맛이었다. 그 때 먹었던 메뉴 사진을 한번 올려본다. 2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세트 메뉴인 더블포테이토 피자 1판 + 양념치킨 1마리를 먹을 수 있었다. 먼저 양념치킨 사진이다. 여기 양념치킨은 완전 내 취향저격이었다. 양도 많아서 실컷 먹다가 배불러서 남겼다. 남겨놨다가 다음날에 식은 상태로 먹어도 존맛이다. 여기 후라이드도 맛있긴 한데, 후라이드는 좀 닭이 작아서 아쉽고 양념치킨이 딱이다. 다음으로 더블 포테이토 피자 사진이다. 솔직히 평가하자면 웬만한 피자 전문집보다 더 맛있었다. 나는 치킨 뿐만 아니라 피자도 많이 시켜먹는 편인데 맛의..

리뷰/음식 2017.12.29

오떼오 피자 후기 (온산 덕신점)

간만에 밖에서 오랜 시간 돌아다니다가 들어오니, 탄수화물이 무지 땡겼다. 늘 먹던 치킨으로는 충족되지 않을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피자를 먹어보기로 했다. 동네 피자집 중에 가장 괜찮아 보이는 곳을 골랐다. 이름은 '오떼오 피자'. 메인 메뉴가 반반 치킨처럼 5대5 피자라서 그런 듯하다. 하지만 내가 시킨 메뉴는 평범한 고구마 피자 + 스파게티 세트를 시켰다. 음... 내가 예전에 자주 시켜먹던 곳이랑 거의 유사한 비주얼이다. 가격은 총 17,500원. 구성은 고구마 피자, 스파게티, 피클 2개, 핫소스 1개, 파마산 치즈 1개, 요거트 소스 1개이다. 소스는 안주는 줄 알고 500원주고 1개 추가했는데, 원래 기본으로 1개 주는 모양이다. 요렇게 생긴 스파게티는 뒤처리 하기가 쉬워서 좋다. 하지만..

리뷰/음식 2017.12.27

컴퓨터 다운그레이드 (분해, 조립) 하다.

어릴 때는 몰라도 지금은 예전만큼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할 때가 있다. 바로 할 일이 있을 때. 일없이 빈둥거릴 때는 게임이 그다지 하고 싶지 않은데, 꼭 뭔가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으면 게임이 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결국 게임을 하게 되고, 일은 못하고 미뤄지게 된다. 그래서 과감하게 결단을 했다. 게임이 돌아가지 않는 사양으로 컴퓨터를 다운그레이드 해버리기로.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어제 새벽에 결단하자마자 작업에 들어갔다. 덕분에 내 컴퓨터 부품 창고를 오랜만에 뒤적거렸다. 마침 예전에 쓰던 사무용 PC의 부품들이 남아있었다. 잘 있었니? i3 2100 / h61 보드 / 삼성 ddr3 4g 조합이다. 하도 오래 짱박아둬서, 사실 구동되는지조차 모..

리뷰/IT 제품 2017.12.25

제닉스 타이탄 SE 키보드 (블랙) 사용 후기

얼마 전에 동네 피시방에 갔었는데,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이 키보드였다. 묵직한 무게감과 쫀득한 키감, 메탈 재질의 본체가 마음에 들었었다. 그 키보드 밑에 영어로 STORMX TITAN 라고 적혀있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3가지의 제닉스 키보드 제품이 검색되었다. 하나는 게이밍 용 키보드이고 가격은 약 4만 3천 원, 하나는 단종, 나머지 하나가 바로 내가 구입한 제닉스 타이탄 SE 키보드이다. 가격이 약 2만 4천 원으로, 내가 쓰기에는 SE 가 가장 적당하겠다 싶어서 골랐다. 마땅히 놓고 찍을 데가 없어서 침대에 놓고 찍었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박스를 오픈해보았다. 간결한 포장이다. 내가 주문한 색상은 블랙이다. 처음에는 키보드 밑에 흰색으로 디자인이 되어 나온 줄 알았다. 아 좀 이상한데..

리뷰/IT 제품 2017.12.23

옛날 mp3 플레이어를 발견하다.

서랍을 정리하다가 잊고 있던 물건을 발견했다. 그 옛날... 약 10여 년도 더 전에 사용했던 mp3 플레이어다. 거의 고대 유물 수준이다. 아래 사진같이, 그 당시 같이 쓰던 이어폰까지 세트로 있었다. 지금 보니 참으로 추억 돋는 비주얼이다. 스마트 폰이 대중화되고 난 이후로, mp3 플레이어를 쓰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으니까. 그나저나 버렸거나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아직도 가지고 있었을 줄은... 이 충전기도 정말 추억 돋는다. 노란색 충전기에, 노란색 충전지... 기억나는가? 내 mp3 플레이어는 건전지로 작동하기 때문에 이 충전기는 필수였다. 건전지는 어디로 갔는지 행방불명이다. 이렇게 뒷면에 커버를 열면 건전지를 끼우는 곳이 있다. 왼쪽에 구멍 부분에 내장 스피커가 탑재되어있고, 우측 상단..

리뷰/IT 제품 2017.12.22

옛날통닭 느낌, 노랑통닭 후라이드 + 깐풍치킨 후기

요즘 들어서 치킨을 좀 자주 먹는 것 같다. 이번에 먹어본 곳은 노랑통닭이다. 배달 어플에서 무려 4천원 할인행사를 하길래 주문해보았다. 주문한 메뉴는 후라이드 + 깐풍치킨. 원래 가격은 17,000원이지만 할인받아서 13,000원에 2마리 메뉴를 주문할 수 있었다. 여기는 옛날통닭 느낌을 강조하는 곳이기도 한데, 좀 더 옛날 느낌을 받고 싶어서 뼈 있는 것으로 시켰다. 왼쪽이 후라이드, 오른쪽이 깐풍치킨이다. 사진에는 다 안 찍혔지만 치킨, 음료 펩시 600ml, 양념 소스, 머스타드 소스, 맛소금, 치킨 무 총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후라이드는 이렇게 담아주는 봉투부터 옛날 느낌이 난다. 그리고 노랑통닭은 치킨의 비주얼이 좀 특이했다. 닭을 잘게 부셔놓았다고 해야 하나? 약간 그런 느낌이다. 먹다 보니..

리뷰/음식 2017.12.21

스마트폰 터치 장갑 사용 후기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졌다. 나는 스마트폰을 쓸 때 케이스를 안 씌우고 순정 상태 그대로 쓴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밖에서 폰을 만지면 손이 매우 시려서 문제다.안 그래도 수족 냉증이 있어서 항상 손이 차가운데... 그래서 웬만하면 밖에서는 폰을 안 꺼내려고 하지만, 버스를 기다릴 때나 걸을 때 폰을 안 만지면 심심한 걸 어떡하랴? 그러던 차에 우연히 보게된 아이템이 바로 스마트폰 터치 장갑이다.한번도 써본 적 없지만 있으면 유용할 것 같았다.아주 예~전에 문득 들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다. 구매를 마음먹고 인터넷에 스마트폰 터치 장갑이라고 검색을 해보았다. 비싼 건 나름 비싼데 대체로 가격이 저렴했다. 3,900원에 1+1, 거기다 무료배송이 되는 상품을 발견하여 바로 구매했다.근데 사진 화질이 왜 이..

리뷰/생활용품 2017.12.20

CU 편의점 도시락, 한판 도시락 후기

예전에는 편의점은 집에서 약 3분 거리에 있는 GS 편의점에 갔었는데, 언젠가 바로 집 앞에, 정말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CU 편의점이 생기고 나서는 여기만 가고 있다. 진심 30초면 바로 도착이라서... 밥을 못 먹은 늦은 저녁, 그냥 굶을까 하다가 간만에 집 앞 CU 편의점을 들려보았다. 사실은 며칠 전부터 편의점 도시락이 땡기긴 했는데귀찮아서 안가다가 결국은 오늘 들렸다. 도시락 종류가 꽤 많았는데, 거의 4천원 이상의 도시락들이었다. 그중에 눈에 들어온 3,500원 짜리 도시락. 이름이 한판 도시락?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매번 도시락 살 때마다 느끼는 건데, CU 편의점 도시락에는 거의 백종원 아저씨가 붙어있다. 이게 더 비싼 도시락들보다 뭔가 반찬도 다양해 보이고, 알차 보여서 냉큼 집..

리뷰/편의점 2017.12.19

고전 온라인 게임, 라그하임 온라인 (데이터 주의)

한 10여 년 전인가?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즐겼던 라그하임 온라인을 접속해보았다. 원래는 유료였는데, 지금은 무료인 것 같다. 초기 마을이다. 그 와중에 캐릭터 이름이 노원킹카가 뭐야. 난 노원에 살았던 적도 없는데... 아마 타인의 계정을 양도받아서 그럴거다. 그나저나 아직도 이 게임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하지만 대부분은 노점상. 창고에 짱박혀 있던 산타 코스튬 세트를 착용해보았다. 이거 얻으려고 친구들이랑 이벤트 몹을 열심히 잡았던 기억이 난다. 심심해서 그린크리스탈 소드도 착용해보았다. 예전에 유저들 간의 PVP 장소이자 만남의 장이었던 원형경기장으로 가보았다. 밤새 사람들이랑 치고받고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아예 축구 경기장으로 바뀐 듯. 웬 공이 있길래 잠시 가지고 놀아보았다..

리뷰/게임 2017.12.18

수준이 다른 두 마리 치킨, 양념 바베큐 후기

일단 여기는 내가 단골로 시키는 치킨집이다. 수준이 다른 두 마리 치킨, 줄여서 수다 치킨이라는 곳이다. 체인점인지 그냥 동네 치킨집인지는 잘 모르겠다. 밀가루 옷을 입혀 튀긴 치킨이 아니라, 오븐에 구운 치킨들을 판매한다. 먹어보니 굽네 치킨, 지코바 치킨이랑 비슷한 느낌이다. 수준이 다른 두 마리 치킨 메뉴는 아래와 같다. 내가 애용하는 배달 어플로 스크린 샷을 찍어보았다. 사진은 이거 4개밖에 없다. 사진에 없는 메뉴도 있다. 한 마리 치킨 가격표이다. 가격대는 13,000원 ~ 16,000원. 나는 한번에 꽤 많이 먹는데도, 한 마리만 먹어도 배부른 양이다. 가끔 남길 때도 있고. 다음으로 두 마리 치킨 가격표이다. 가격대는 19,000원 ~ 24,000원까지. 19,000원짜리 두 마리 세트 빼..

리뷰/음식 201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