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밖에서 오랜 시간 돌아다니다가 들어오니, 탄수화물이 무지 땡겼다. 늘 먹던 치킨으로는 충족되지 않을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피자를 먹어보기로 했다. 동네 피자집 중에 가장 괜찮아 보이는 곳을 골랐다. 이름은 '오떼오 피자'. 메인 메뉴가 반반 치킨처럼 5대5 피자라서 그런 듯하다. 하지만 내가 시킨 메뉴는 평범한 고구마 피자 + 스파게티 세트를 시켰다. 음... 내가 예전에 자주 시켜먹던 곳이랑 거의 유사한 비주얼이다. 가격은 총 17,500원. 구성은 고구마 피자, 스파게티, 피클 2개, 핫소스 1개, 파마산 치즈 1개, 요거트 소스 1개이다. 소스는 안주는 줄 알고 500원주고 1개 추가했는데, 원래 기본으로 1개 주는 모양이다. 요렇게 생긴 스파게티는 뒤처리 하기가 쉬워서 좋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