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버워치를 손절하기로 마음먹고 설치 ↔ 삭제를 반복하기를 몇 번, 이젠 안 해야지, 안 해야지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계속하게 되는 것 같다. 비록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지만, 게임 하는 시간만큼은 그래도 비참한 현실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일까? 그렇게 틈틈이 오버워치를 한 결과, 예전에는 꿈에나 그리던 다이아 티어를 찍게 되었다. 7시즌에 새로운 영웅 '모이라'가 등장한 이후로, 모이라를 주력 픽 중 하나로 플레이하면서 점수가 조금씩 올랐던 것 같다. 바로 이전 시즌인 8시즌에 최고점 2966점으로 다이아 문턱까지 갔었지만, 2895점으로 떨어지면서 최종 마무리를 했었다. 지난 시즌엔 정크렛을 조금 연습했는데, 정크렛을 주력으로 하기에는 아직 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시즌 막바지에 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