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2년 약정 노예계약 이 끝나서, 폰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약정기간 동안 다짐한 게 하나 있다. 앞으로는 절대로 폰을 바꾸면서 약정을 걸지 않겠다고... 그래서 중고로 스마트폰을 사기로 했다. 생각해보면, 여태껏 블로그에 사진을 올릴 때마다 카메라의 성능이 항상 아쉬웠다. 그래서 카메라가 좋은 모델을 최우선으로 알아보았는데 최종후보로 오른 모델은 갤럭시 s7 / 갤럭시 s6 / lg g5 였다. 그런데 어째서 lg g4를 중고로 사게 되었는가? 다른 이유는 없다. 가격이 저렴해서이다. 후보에 올랐던 3개의 모델은 모두 중고 시세 10만원 이상이라 덥썩 사기는 애매한 가격이었다. 그러다가 발견한 한 lg g4 중고 매물. 검색해보니 lg g4 공기계의 평균 중고 시세는 7만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