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할인마 스팀의 습격에도 큰 감흥이 없던 와중에 다키스트 던전이라는 게임이 눈에 들어왔다. 미친 난이도에 발암유발 스트레스 생성기라는 게임. 오죽하면 스팀 상점페이지 리뷰 중에 '요즘 사는게 너무 행복해서 스트레스 좀 받고 싶으면 해보라'는 글도 있더라. 본편에 dlc 몇 개 추가해도 단돈 2만 원! 어렵다는 소문이 찝찝하긴 하지만 엑스컴과 인왕 다크소울 등등 매운맛 게임 안해본 것도 아닌데 못할 건 또 뭐냐는 생각으로 바로 시작했다. 대신 난이도는 제일 쉬운 광명 난이도로. 시스템 숙지는 필요한거니까. 게임은 위와 같은 화면에서 오른쪽으로 전진하면서 진행되고, 전투는 턴 방식이다. 아무리 매운 맛이어도 가장 낮은 난이도+튜토리얼 이라 어렵진 않았다. 전투가 끝나고 더 이상 탐험할 곳이 없을 때 영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