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T 제품 17

COX CK600 기계식 키보드 청축 (블랙) 개봉기 & 후기

얼마 전 한 피시방에 갔었다. 그 피시방의 키보드가 기계식 키보드였는데 그 키감이 너무 좋아서, 당시에는 '와... 이거 키감 진짜 좋은데?' 이러고 말았으나 집에 오니 계속 그 키감이 생각나는 것이 아닌가? (그 키보드의 모델명을 봐두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 아무튼 그래서, 내 생애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써보기로 마음먹었다. 제대로 된 것을 쓰려면 상당한 거금을 들여야 하기에, 저가 제품 중심으로 찾다가 마침 행사 중인 상품, COX CK600 기계식 키보드 (블랙, 청축) 를 발견하여 구매해보았다. 본래는 키보드만 35,500원이나, 할인가로 29,900원 + 크리스탈 키캡 증정 구성으로 구매했다. 택배가 도착하여 열어보니 이렇게 2개의 박스가 들어있었다. 아래가 키보드, 위가 크리스탈 키캡이다...

리뷰/IT 제품 2018.02.23

아콘 Archon AG70 마우스 사용 후기

요즘 들어서 컴퓨터 주변기기에 관심이 많아졌다. 마우스, 키보드, 스피커... 이것들을 계속 찾아보게 된다. 물론 어마어마한 가격의 물품은 형편상 지르고 싶어도 못 지르기에, 저렴한 제품만을 골라서 보고 있다. 그러다가 이번에 마우스를 하나 질렀다. 모델명은 아콘 Archon AG70 (블랙) 이다. 설특가로 19,900원에 구매하였다. 지금 찾아보니 원래 가격은 29,900원이다. 내가 여태까지 사본 마우스 중에 가장 고가의 제품이다. 받자마자 바로 언박싱하고 컴퓨터에 연결하여 테스트하려고 했는데,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하여 뒤늦게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아콘 Archon AG70 를 처음 본 느낌은, '크기가 조금 크다' 였다. 내가 손이 작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써본 마우스 중에 가장 큰 것 같다...

리뷰/IT 제품 2018.02.21

중고노트북 MSI CR61-2M Stellar 구매, 블로그에 글 써보기

예전부터 계속 노트북을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다. 데스크탑을 사용하다보니, 틈만 나면 계속 게임을 하게되는데 막상 할 때는 재미있지만 하고나면 남는 것은 후회 뿐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데스크탑 사양 다운그레이드를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어차피 이사도 가야할 것이고 (이사 다닐 때 데스크탑은 정말 애물단지이다) 내가 하는 일의 특성 상, 여러모로 노트북의 휴대성이 좋을 것 같았다. 어차피 그리 높은 사양도 필요없으니 게임이 안돌아가는 사양의 노트북이면 딱일 것이다. 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돈이 없어서 못사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예전에 사이트에 들어갈 파워볼 게임을 제작한 적이 있었는데 이게 정산이 미루어지고 있다가 어제 정산이 되어 여윳돈이 조금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바로 중고노트북 매..

리뷰/IT 제품 2018.02.15

옛날 컴퓨터 부품 사진들 (펜티엄4, 지포스2 mx200, ide 하드디스크)

최근에 컴퓨터를 다운그레이드 & 업그레이드 하면서 예전부터 모아두었던 컴퓨터 관련 부품 창고를 뒤적거리게 되었다. 그 중에 10년도 더 전에 쓰던 옛날 컴퓨터 부품들을 발견해서 사진을 한번 올려본다. 펜티엄4 cpu 이다. 검색해보니 펜티엄4 시절에도 지금의 인텔 cpu처럼 몇세대에 걸쳐서 나온 것 같은데 이게 몇세대 인지는 잘 모르겠다. 추측으로는 1~2세대쯤 되지 않을까 싶다. 이것은 하드디스크인데 얼핏 보면 그냥 요즘에도 쓰는 일반 하드디스크 같이 생겼다. 하지만 아래의 스샷을 보면 그게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IDE 하드디스크이기 때문. 요즘에는 SATA 하드디스크 또는 SATA SSD를 주로 사용하지만옛날에는 이렇게 IDE 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했었다. 드르륵 드르륵 소음이 엄청나게 ..

리뷰/IT 제품 2018.01.20

컴퓨터 다운그레이드 (분해, 조립) 하다.

어릴 때는 몰라도 지금은 예전만큼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할 때가 있다. 바로 할 일이 있을 때. 일없이 빈둥거릴 때는 게임이 그다지 하고 싶지 않은데, 꼭 뭔가 처리해야 하는 일이 있으면 게임이 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결국 게임을 하게 되고, 일은 못하고 미뤄지게 된다. 그래서 과감하게 결단을 했다. 게임이 돌아가지 않는 사양으로 컴퓨터를 다운그레이드 해버리기로.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어제 새벽에 결단하자마자 작업에 들어갔다. 덕분에 내 컴퓨터 부품 창고를 오랜만에 뒤적거렸다. 마침 예전에 쓰던 사무용 PC의 부품들이 남아있었다. 잘 있었니? i3 2100 / h61 보드 / 삼성 ddr3 4g 조합이다. 하도 오래 짱박아둬서, 사실 구동되는지조차 모..

리뷰/IT 제품 2017.12.25

제닉스 타이탄 SE 키보드 (블랙) 사용 후기

얼마 전에 동네 피시방에 갔었는데,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이 키보드였다. 묵직한 무게감과 쫀득한 키감, 메탈 재질의 본체가 마음에 들었었다. 그 키보드 밑에 영어로 STORMX TITAN 라고 적혀있어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3가지의 제닉스 키보드 제품이 검색되었다. 하나는 게이밍 용 키보드이고 가격은 약 4만 3천 원, 하나는 단종, 나머지 하나가 바로 내가 구입한 제닉스 타이탄 SE 키보드이다. 가격이 약 2만 4천 원으로, 내가 쓰기에는 SE 가 가장 적당하겠다 싶어서 골랐다. 마땅히 놓고 찍을 데가 없어서 침대에 놓고 찍었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박스를 오픈해보았다. 간결한 포장이다. 내가 주문한 색상은 블랙이다. 처음에는 키보드 밑에 흰색으로 디자인이 되어 나온 줄 알았다. 아 좀 이상한데..

리뷰/IT 제품 2017.12.23

옛날 mp3 플레이어를 발견하다.

서랍을 정리하다가 잊고 있던 물건을 발견했다. 그 옛날... 약 10여 년도 더 전에 사용했던 mp3 플레이어다. 거의 고대 유물 수준이다. 아래 사진같이, 그 당시 같이 쓰던 이어폰까지 세트로 있었다. 지금 보니 참으로 추억 돋는 비주얼이다. 스마트 폰이 대중화되고 난 이후로, mp3 플레이어를 쓰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으니까. 그나저나 버렸거나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아직도 가지고 있었을 줄은... 이 충전기도 정말 추억 돋는다. 노란색 충전기에, 노란색 충전지... 기억나는가? 내 mp3 플레이어는 건전지로 작동하기 때문에 이 충전기는 필수였다. 건전지는 어디로 갔는지 행방불명이다. 이렇게 뒷면에 커버를 열면 건전지를 끼우는 곳이 있다. 왼쪽에 구멍 부분에 내장 스피커가 탑재되어있고, 우측 상단..

리뷰/IT 제품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