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묘하게 옛날에 봤던 애니들이 땡겨서
유튜브에서 하이라이트를 조금씩 찾아보는데
그중에 더 파이팅이 많이 눈에 띄었다.
딱히 복싱에는 관심이 없지만 참 재밌게 봤었지.
그래서 다른 복싱 만화는 없나 찾아보던 중에
넷플릭스에서 레비우스라는 복싱을 소재로 한 애니가 추천으로 뜨는 걸 발견했다.
소설 원작이 있다고 하는데, 나름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로 겉모습이 나쁘지 않아서 시청해보기로 했다.
주인공 레비우스다.
잠깐 봤지만 나름 3D 같은 효과도 있고 영상미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주인공이 굉장히 미소년인데 오른팔이 의수인 것이 나름 반전 포인트.
인 줄 알았지만...
레비우스는 기관 권투라는 종목을 배경으로, 선수들이 양팔 모두 의수를 사용하여 경기를 한다.
주인공은 오히려 한쪽 팔만 의수를 사용하는 반쪽짜리였던 것.
병원에 아픈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레비우스.
아마도 병원비를 벌기 위해 기관 권투를 하고 있는 스토리인가 싶다.
잘생긴 외모 덕에 여자 팬들도 있고, 실력만 있으면 금방 챔피언이 돼서 성공하는 스토리일까?
보면서 제일 인상 깊었던 건 표현기법은 잘 모르겠지만 생동감이 확 느껴지는 작화? 영상?이었다.
아무래도 복싱이 소재이다 보니 공간 활용의 느낌이 살아야 박진감도 넘치고 몰입도 잘 되는데
그런 부분을 잘 살린, 쉽게 말하면 '돈 들인 티가 나는' 애니메이션인 것 같다.
스토리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이 취향에 맞는 것 같아서 완결까지 달려보려 한다.
- 간단평 -
작화 좋음.
주인공 캐릭터는 먼치킨이다.
더파이팅 같은 성장형 만화는 아닌 듯하다.
'리뷰 > 넷플릭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애니 리뷰 레비우스 02화 (0) | 2019.12.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