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햄버거 IT'S BIG 치즈불고기버거 후기

 

오늘은 CU편의점의 햄버거를 간단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상품명은 IT'S BIG 치즈불고기버거입니다.

분명 간단히 술안주 사러 갔었는데 어째서 이런 걸 사 왔을까요..?

이렇게 다이어트는 멀어져만 갑니다.

 

총 내용량은 245g이며 칼로리는 710 kcal입니다.

야식으로 먹기엔 상당히 위험한 칼로리죠.

저는 그래도 먹고 싶으면 그냥 먹습니다..

그러고 다음날 늘어난 살들에 좌절합니다.

(사실 사진만 찍어두고 깜빡했다가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반성..)

 

가격은 2,300원입니다.

음..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편의점 햄버거는 보통 2,000~3,000원 정도 가격이 형성되어있더라구요.

이 IT'S BIG 치즈불고기버거는 부피에 비해서는 약간 저렴한 가격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조리는 전자레인지 가정용 40초, 점포용 30초라고 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 전자레인지 돌렸을 때 흐물흐물해지는 게 싫어서 800W로 25초 정도만 돌렸습니다.

그랬더니 흐물거리지 않고 적당히 데워지더라구요.

 

조리 후 한 입 베어 먹은 사진입니다.

빵 위에는 참깨가 뿌려져 있고, 빵 두께가 조금 두껍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보다 큰 사이즈입니다.

 

햄버거 단면입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치즈, 마요 소스로 추정되는 소스, 불고기 맛 소스, 불고기 패티, 양배추&피클 등이 들어있습니다.

 

빵 두께가 굵어서 그런지 먹다 보니 약간 목이 메이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불고기 패티, 치즈, 소스들의 조합이 나쁘지 않습니다.

이 정도면 무난한 햄버거 맛이네 라고 생각되는 정도입니다.

특별한 특징이나 맛은 없었어요.

패티는 어디선가 먹어본 것 같은 아주 흔한 맛이 납니다.

야채는 거의 존재감이 없고 중간중간 양배추만 한 번씩 씹히는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맥주 안주로 IT'S BIG 치즈불고기버거와 곱창 순대를 먹었답니다.

 

맛도 무난한 편이고, 크기가 커서 끼니 대용으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편의점 햄버거치곤 저렴한 편입니다.

취향에 따라 먹다보면 살짝 느끼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저는 느끼한걸 잘 먹기 때문에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간식으로 먹으면 딱히 다른 건 필요 없을지도 모릅니다.

음료수 정도만 곁들여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겠습니다.

가격 대비 양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