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게임

만년 플래티넘 내 오버워치 티어

Rozera 2017. 12. 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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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하는 게임이 딱 두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오버워치이다. 

나는 어떤 게임을 하더라도 경쟁하고 싸우는 것보다는 돕고 협력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게임은 이 두가지를 동시에 해야하니 어렵다. 


내 오버워치 티어를 보면 답이 나온다. 

본격적인 경쟁전은 4시즌부터 했는데, 7시즌이 된 지금도 딱 플래티넘이 되는 구간 2500~2600점대에서 더 이상 올라가질 못하고있다. 


2시즌 전적. 

배치 경기만. 2승 8패;; 


3시즌 전적. 

배치 경기 후 몇판만 하고 안함. 


4시즌 전적. 

본격적으로 시작. 1600점 정도 배치받고 열심히해서 골드에 진입! 


5시즌 전적. 

플래티넘 진입! 

누리끼리한 골드에서 플래티넘이 되는 순간, 정말 뿌듯했던 기억이 난다. 


6시즌 전적. 

배치 보고 조금 하고 휴식기... 


7시즌 (현재) 전적. 

아직도 골드 ~ 플래티넘에서 허우적 거리는 중... 


경쟁전을 하면서 그렇게 힐러 위주로만 했는데도, 모든 모드를 보면 이렇게 나온다. 

(거의 빠대에서 연습한 시간...) 


6시즌 때 거의 접었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내 오버워치 티어는 계속 같은 자리만 맴돌고 있다. 

힐러보다는 솔직히 딜러를 훨씬 좋아하지만, 조합을 맞추느라 이제는 거의 힐러만 하고있다. 

나이가 드니 피지컬도 딸리고, 젊은 친구들이 못한다고 잔소리하면 시무룩해지고... 그러니 맞춰주는 수 밖에는 없다. 


유저들도 많이 떠났고, 하는 유저들은 심심하면 음성으로 채팅으로 싸우기 바쁜 이 게임을 계속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나의 만년 플래티넘 오버워치 티어는 언제쯤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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