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음식

오뚜기 불고기 피자 후기

Rozera 2020. 3. 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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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구석에 박혀서 배달 음식만 너무 자주 먹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좀 가볍게 먹고 싶었어요.

 

간단히 먹을만한 음식 없을까? 생각하다가

 

피자가 떠올라서, 피자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배달을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ㅋㅋ

 

 

 

오뚜기 불고기 피자

가격 약 5,000원

 

오뚜기에서 내놓은 냉동피자, 불고기 피자입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가격은 평균적으로 5천원 정도면 구매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2~3인분용이라 적혀있는데,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닌 것 같구요.

 

성인 남성 기준으로 혼자서 먹기에 딱 알맞은 크기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칼로리는 1,105 kcal(396g)입니다.

 

 

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에는 오븐이 없고, 프라이팬은 귀찮기 때문에 

 

간편한 전자레인지 조리법으로 갑니다.

 

700W 기준 6~7분, 1000W 기준 5~6분 조리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저희 집은 800W 짜리라 6분 30초 돌렸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찾아보니,

 

확실히 오븐으로 조리한 것이 비주얼과 맛이 뛰어난 것 같았습니다.

 

(※ 오븐이 있으시다면 오븐으로 조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뚜기 불고기 피자의 영양 정보입니다.

 

 

조리하기 전 냉동 상태입니다.

 

주로 치즈, 불고기, 피망 등이 올려져 있습니다.

 

 

비닐을 벗기고 좀 더 자세하게 보여드릴게요.

 

자세히 보시면 버섯, 양파도 들어있습니다.

 

그럼 이제 전자레인지에 돌려주겠습니다.

 

 

음...

 

뭔가 생긴게 이게 아닌데...?

 

사실 집에 평평한 접시가 없어서, 일반 접시에 올리고 조리했더니만...

 

내용물이 가운데로 쏠리고, 수분이 고여버려서 이렇게 되었답니다 ㅠㅠ

 

(※ 꼭 평평한 접시 또는 그릇에 놓고 조리하세요)

 

 

조금 수습을 하고, 먹기 좋게 8조각으로 잘라주었습니다.

 

나름대로 피자같이 생기긴 했죠...?

 

원래는 훨씬 정상적이고 맛있게 생긴 음식이랍니다.

 

(미안해요 오뚜기)

 

 

 

음식이 일단 맛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본격적으로 한 조각씩 먹어보겠습니다.

 

 

오뚜기 불고기 피자의 맛은, 무난했다 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짭짤함 위주의 맛이 납니다. (짜다는 것은 아님)

 

치즈와 불고기 토핑이 꽤 넉넉한 편이고, 특별히 맛이 있지는 않았다 정도.

 

피자집에서 시켜먹는 것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꽤 알차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식거리로 먹기에 딱 적당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도우는 제가 조리를 잘못해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 모르겠지만

 

살짝 뻑뻑한 느낌이었습니다.

 

디핑 소스 같은 것에 찍어먹으면 괜찮을 것 같았지만

 

그냥 먹어도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집에 굴러다니는 타바스코 소스가 있어서 뿌려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듬뿍 뿌리려고 했는데,

 

어우,, 냄새가 확 올라와서 일단 살짝만 뿌려 먹어보도록 합니다.

 

 

음... 피자의 기본 맛이 강해서 그런지, 소스의 맛이 별로 느껴지지가 않네요.

 

 

다시 한 번 듬뿍 뿌려서 먹어보았는데, 타바스코 소스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뿌리지 않고 그냥 먹는게 가장 맛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오뚜기 불고기 피자를 먹어보았습니다.

 

일단 가성비가 괜찮다는 점에 마음에 들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맛이 무난하니 괜찮았구요.

 

한 끼 식사 대용이나 간식거리,

 

술안주로도 괜찮을 것 같은 음식이었습니다.

 

조리를 제대로 했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서 아쉽긴 하네요.

 

암튼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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