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식이두마리치킨 - 두마리 순살 세트 (후라이드 + 양념) 후기

 

치킨 먹은 지 일주일도 채 안되어서...

노랑통닭 - 엄청 큰 반반치킨 순살 (후라이드 + 깐풍치킨) 후기

유혹을 참지 못하고 또 시켜버렸습니다.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요 ㅠ

 

 

 

살찌는 소리를 뒤로하고, 이번에 주문한 곳은 호식이두마리치킨입니다.

 

저희 동네 호식이가 진짜 맛있거든요.

 

치킨 생각날 때 1순위로 생각나는 곳이랍니다.

 

 

 

호식이두마리치킨 - 두마리 순살 세트 (후라이드 + 양념)

가격 21,000원

 

호식이는 사실 뼈가 진짜인데...

 

요즘 뼈를 발라먹는게 너무 귀찮아서 순살로 시켰습니다.

 

가장 무난하고 대표적인 조합인 후라이드, 양념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오늘은 컴퓨터 앞에서 재미난 걸 보면서 신나게 치킨을 먹을 겁니다.

 

소금, 머스타드 소스, 치킨무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구요.

 

 

음료는 코카콜라입니다.

 

원래는 기본 500mL인데, 배달 어플에 리뷰를 작성하면

 

1.25L로 사이즈업 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탄산을 좋아해서 이런건 무조건 참여합니다.

 

(* 저희 동네 매장에서만 진행 중인 이벤트 *)

 

 

개인적으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치킨이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입니다.

 

후라이드의 색깔이나 질감을 보면 느껴집니다.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바삭한 식감 또한 딱 제 취향입니다.

 

 

 

 

첫 입은 무조건 후라이드 + 소금 조합..!

 

바삭함, 짭짤함과 함께 사르르 녹는 듯한 그 첫 조각이 아직도 뇌리에 맴도네요.

 

 

머스타드 소스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한 번 찍어먹어 봅니다.

 

음...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후라이드는 소금에 찍어먹거나 그냥 먹는게 가장 맛있는 거 같습니다.

 

 

다음은 양념치킨!

 

보통 양념치킨 하면 달~짝지근하고 진한 느낌이 떠오르는데,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양념치킨은 담백하고 부담 없는 느낌이랄까요?

 

 

사진보시면 호식이두마리 기본 양념치킨은 색깔이 연하죠?

 

양념치킨 + 머스타드 소스 조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좀 더 강한 맛을 원한다면 매운 양념도 있으니 한 번 드셔 보시길!

 

 

양념치킨에 소금도 한 번 찍어먹어 봤어요.

 

의외로 맛있다는 ㅋㅋ

 

그렇지만 꽤 자극적이니, 저처럼 짠 것을 즐기지 않는다면 자제하셔요... ㅎ;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두마리 순살 세트의 단점!

 

모두 가슴살로 만들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느낌, 맛이라서 심심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소금, 머스터드뿐만 아니라

 

이렇게 후라이드는 양념 소스에도 찍먹 해주면서 먹었답니다.

 

 

 

이렇게 간만에 호식이두마리치킨을 먹어보았는데요.

 

두마리 순살 세트에 가장 기본적인 후라이드, 양념 조합이라 

 

무난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양이 많은데 한결같은 맛이라 먹다 보면 물릴 수 있어서,

 

후라이드 위주로 먹고 양념은 남겨놨다가 다음날에 먹습니다.

 

저는 양념치킨은 다음날에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치킨이 먹고 싶은데 혹시 메뉴가 고민된다면...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대표 메뉴이자 가장 기본적인

 

후라이드 + 양념 조합 추천합니다!

 

(사실 호식이는 메뉴를 뭘 시키든 다 맛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