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음식

참을 수 없는 야식의 유혹, 호식이두마리치킨 후라이드 + 양념

Rozera 2018. 6. 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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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느 때이든 상관없이, 하루 중 야심한 시각이 되면 종종 악마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야, 치킨 시켜먹자.' 


한번만, 딱 한번만 참으면 되건만... 


어찌 매번 그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는지. 


무언가에 홀린 듯, 그리고 마치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것처럼 


핸드폰 배달 어플을 켜고, 그렇게 순식간에 주문을 끝내버린다. 



오늘은 그렇게 호식이두마리치킨을 시켰다. 


메뉴는 가장 기본적인 후라이드 + 양념. 


혼자서 2마리 다 먹지도 못하면서, 무슨 욕심으로 이걸 시킨걸까... 


한마리 가격은 13,000 ~ 14,000원, 두마리 가격은 19,000 ~ 20,000원이라


한마리만 시키면 뭔가 손해를 보는 듯한 느낌이라 그런 것 같다. 


이것도 하나의 상술이겠지? 



아무튼, 오늘먹은 치킨들의 사진을 올려본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볼 때 마다 양이 너무 많다고 느껴진다. 


적은 것보단 낫지 뭐. 



후라이드 치킨이 가장 맛있어보일 때 : 후라이드 치킨 먹기 직전



양념치킨이 가장 맛있어보일 때 : 양념치킨 먹기 직전



후라이드 다리



살짝 한입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



머스타드 소스를 찍어 먹어봄 



이렇게 목도 있고 



그 다음은 날개 



날개도 한 입



퍽퍽살도 먹어주고 



치명적인 비주얼 



여기도 머스타드 소스를 찍어봄 



양념치킨 밑에 양념 소스가 많아서 양념도 찍어 먹어 봄




소금도 한번씩 찍어서 먹어주고 



이번엔 양념치킨 다리임 



크게 한입 



여기도 목 


(사진이 왜 이렇게 뽀샤시하게 나왔지;)



날개 ~ 




퍽퍽살인가? 



퍽퍽살이지만 너무 맛있는 것... 



이번에 시킨 야식 호식이두마리치킨은 당연히 한번에 클리어하지 못했다. 


먹기 전에는 거의 환장하면서 먹을 줄 알았는데, 정작 먹다보니 1마리도 채 먹지 못하고 남겼다. 


치킨이 맛이 없어서는 아니고, 그리 배가 고프지 않았던 모양; 


맛은 준수했다. 


양은 너무 많았고. 


무지하게 배가 고플 때는 여기 시키면 바로 해결될 듯. 



다음엔 제발 야식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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