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투존치킨이라는 치킨을 시켜보았습니다.
배달 어플에서 보면 저희 동네에서는 여기가 가장 잘나가는 치킨집인 것 같습니다.
다른 치킨집에 비해서 리뷰 수가 압도적으로 많더군요.
그만큼 주문 수도 많다는 뜻이겠죠.
리뷰란을 보니까 사장님이 리뷰 관리를 매우 열심히 하고 계셨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많은 리뷰수를 보고 무의식 적으로 손이 갔으니, 훌륭한 전략인 것 같습니다.
투존치킨에는 꽤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메뉴 스크린샷에는 보이지 않지만, 일반 치킨 메뉴부터
순살판타스틱, 미치고팔닭, 어니언파닭, 눈코찡치킨, 눈치콧떡 등
이름이 신기한 메뉴들이 많았는데요.
저는 그중에 순살판타스틱이라는 메뉴를 시켜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뼈 있는 치킨은 뒤처리가 귀찮아서 순살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메뉴 설명을 보니 케이준치킨 + 양념치킨 + 오리엔탈파닭 (모두 순살) 으로 구성되어있고
1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메뉴라고 하네요.
순살판타스틱의 가격은 19.900원이며 2,000원 할인 쿠폰 이벤트 중이라 17,900원에 주문했습니다.
또한 어플 주문 시 리뷰를 작성하겠다고 메모를 남기면 게다리 튀김 3개를 서비스로 증정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물론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고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투존치킨 - 순살판타스틱 실물 사진입니다.
파닭의 파는 용기에 따로 담겨있었고 중간에는 양배추 샐러드가 잔뜩 올려져 있었습니다.
저는 양배추 샐러드를 좋아해서 상관없지만, 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조금 난감하실 수도 있겠네요.
저희 동네만 이런 건지 원래 이 메뉴가 이런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배가 너무 고팠던지라 정신없이 먹는다고 사진을 더 못 찍었습니다 ㅜ
이런 음식 리뷰 포스팅은 사진이 생명인데...
위 사진에 보이는 파닭 소스, 케이준 드레싱은 각각 파와 샐러드에 뿌려 먹는 것이지만, 치킨에 바로 뿌려 먹어도 맛있었습니다.
나중에는 치킨에 거의 부먹 수준으로 소스를 뿌려서 먹었다는...
서비스로 증정된 게다리 튀김도 괜찮았네요.
하지만 치킨 자체는 양념 + 후라이드 + 후라이드 조합이라 먹다보니 조금 물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3종류 소스 (양념, 파닭, 케이준) 의 맛으로 커버하면서 꾸역꾸역 다 먹긴 했습니다.
이정도면 괜찮다 정도의 느낌의 치킨이었네요.
투존치킨 - 순살판타스틱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음식 사진이 담겨있는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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