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밤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편의점으로 향했다.
평소에 민트초코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즐기지도 않는데...
어째서 내가 집어온 아이스크림이 민트초코 맛인건지 ㅎㅎ
그냥 이날따라 유난히 눈에 들어와서 샀다.
GS25 라베스트 민트초코콘
아이스크림도 오랜만이지만, 콘으로 된건 정말 오랜만에 먹었다.
옛날에는 콘 아이스크림이 그래도 크기가 꽤 컸던 것 같은데, 이건 왜 작은 것 같지?
근데 가격은 또 크기에 어울리지 않게 2,500원이나 했다. ㄷㄷ
편의점 아이스크림이라 그런가...
오늘 아침에 샤워하면서 살이 찐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니가 범인이었냐...!
고작 이거 하나가 무려 340kcal 이었다.
밤 11시가 넘어서 이걸 먹었으니 살이 붙을만도 하다.
포장지를 뜯어보면 윗부분에 이렇게 초코알갱이(?)들이 박혀있다.
이런 구성 나쁘지 않지.
이왕 먹는 것 달~달하게 먹어야지.
콘 안쪽에는 민초 아이스크림이 가득 들어있다.
겉표지에 나온 비주얼(초콜렛들이 마구 박혀있는)과는 다르게 그냥 치약 색 아이스크림만 가득. ㅋㅋ
짧막하게 GS25 라베스트 민트초코콘 리뷰를 해본다.
민트초코를 좋아하거나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라면 무난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단맛(초코맛?)과 민초 특유의 치약향이 그렇게 강하게 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약간 밍밍한 느낌도 없잖아 있었지만 민트초코 맛보기 정도로는 충분했다.
그런데 가격은 좀 비싼 것 같다.
1,500원이면 적당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근데 다시 사먹을지는... 잘 모르겠다.
한줄 요약
GS25 / 라베스트 민트초코콘 / 2,500원 / 340kcal (160ml) / 가볍게 민초 맛보기 / 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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