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음식

KO치킨 - 후라이드 + 양념 반반 (울산 덕신)

Rozera 2018. 9. 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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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 밤에 찾아오는 배고픔의 유혹은 매우 참기가 힘든 것이다... 


어느새 핸드폰을 쥐고 배달 어플을 켜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가장 먼저 치킨집을 살펴보고 있는데, 새로 입점한 치킨집이 보였다. 



KO치킨? 


이름이 특이하구만. 


리뷰는 몇개 없어서 어떤지 판단하기가 어려웠지만


저렴한 가격이 나를 사로잡았다. 



후라이드 한마리 12,000원


후라이드 + 양념 반반 13,000원 (양념 매운맛 + 1,000원)


후라이드 + 간장 반반 13,000원 (간장 매운맛 + 1,000원)


배달비 X



요즘 같은 세상에 배달 치킨이 이런 가격이라니? 


개인적으로 이 가격이라면, 솔직히 못 먹을 정도만 아니라면 괜찮을 듯했다.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후라이드 + 양념 반반을 시켜보았다. 




배달은 거의 30분도 안 되어서 도착했다. 


사장님이 직접 배달하시는 듯... 차를 타고 배달이 오더라. 



내가 좋아하는 웨지감자가 들어있다. 


나이스!



치킨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딱 좋은 양. 


스프라이트도 제공.




맛있는 웨지감자 ㅋㅋ


나는 감자가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후라이드 닭다리 


먹음직스럽다. 




소금을 듬뿍(?) 찍어준다. 


몸에는 매우 해롭겠지만 난 짜게 먹는걸 즐기는지라... 




튀긴 것일 텐데, 튀김 옷이 약간 오븐에 조리한 그런 맛이 났다. 


옛날통닭? 그런 맛 느낌도 조금 나고. 


물론 그 길거리에 한마리 6천원 이런 옛날통닭이랑은 다른 맛임. 



음... 암튼 맥주 안주로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이랄까? 




양념 닭다리. 


매운맛도 있었는데 그냥 순한 맛으로 시켰다. 




어쩌다보니 껍질만 벗겨진... 


양념도 튀김옷에서 특유의 맛이 났다. 


속살도 물론 맛나고. 



이번에 시켜먹어본 KO치킨은


배고플때 한마리 시켜서 딱 1인 1닭하기 좋은 곳인 것 같다.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나는 술을 잘 안 마시지만, 치맥하면 200% 즐길 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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