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음식 43

동네 중국집 간짜장 + 탕수육 세트

이걸로 최근 이 집에서만 3번째 시켜 먹는 것 같다. 가격은 살짝 비싸지만 뭔가 퀄리티가 좋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라서... 간짜장 + 탕수육 세트 가격은 15,000원이다. 포장은 역시나 깔끔. 간짜장 비주얼 하나는 죽인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맛이 상당히 기대되었다. 찹쌀탕수육도 비주얼이 훌륭하다. 예전에 회사 다닐 때 하도 짜장면을 많이먹어서 그런지, 중국집에서 짜장면은 잘 안먹는 편인데... 오랜만에 짜장을 먹어보았다. 그런데 이 집, 짜장은 좀 아닌 것 같다. 먹다보니 뭔가 느끼하기도 하고, 짜장에서 살짝 탄 맛이 나기도하고... 원래 간짜장 시키면 밥도 비벼먹고 그랬는데, 이 집 간짜장은 그럴 맛이 아니었다. 이전에 시켰을 때 볶음밥은 무난했고 짬뽕은 맛있어서 짜장도 맛있겠거니 ..

리뷰/음식 2018.03.04

동네 분식 배달 - 떡볶이, 순대, 튀김 (현이네누들떡볶이) 후기

보통 떡볶이나 순대, 튀김 등 분식은 분식집에서 직접 포장을 해와서 먹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동네 분식집에서 배달을 한번 시켜보았다. 이 분식집의 이름은 '현이네누들떡볶이' 이다. 검색해보니 이 동네에만 있는 분식집인 것 같다. 메뉴는 뭔가 다양했지만 귀찮아서 따로 고르지 않고, 그냥 기본 세트로 주문했다. 기본 세트는 국물 떡볶이 + 순대 + 튀김 + 쿨피스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추가로 떡볶이에 삶은 계란 2개를 추가했다. 그렇게 해서 가격은 12,000 (기본 세트) + 1,500 (삶은 계란 2개) = 13,500원이다. 분식치고는 쎈 가격인 것 같지만, 배달 음식을 시켜먹으려면 기본 12,000원 이상이라 뭐... 그러려니 했다. 배달온 기본 세트를 펼쳐보았다. 떡볶이의 생김새가 특이하다. 분식집..

리뷰/음식 2018.02.28

동네 중국집, 미니 탕수육 + 볶음밥 세트 후기

오늘 낮에, 아침 겸 점심으로 동네 중국집에서 미니 탕수육 + 볶음밥 세트를 시켜먹었다. 최근 들어 우리 동네에서는 처음으로 중국집에서 시켜먹는다. 예전 회사 다닐 때, 자취할 때 심심하면 시켜먹었던 곳이 중국집이었기 때문에... 그동안은 조금 꺼려왔다. 하지만 안 먹은 지도 오래되었고 간만에 중국집 음식이 땡겨서 한번 시켜보았다. 중국집 이름은 '정겨운 중국집 스루루' 이다. 이름이 조금 특이한 듯하다. (낮인데 왜 이렇게 어둡게 나온 것 같지?) 이렇게 미니 탕수육 + 볶음밥 세트의 가격은 15,000원. 다른 중국집보다 1~2,000원 정도 비싼 것 같다. 나는 탕수육 먹을 때 찍먹파인데 예전에 간혹 소스를 부어서 배달해 주는 곳이 있었다. 하지만 여기는 소스를 따로 포장해주니 다행이었다. 탕수육이..

리뷰/음식 2018.02.09

숯불에 구운 배달삼겹살 (울산 온산 덕신점) 후기

간만에 일을 좀 열심히 해서 그런가, 아점에 밥을 상당히 많이 먹었는데도 저녁이 되니 배가 고파졌다. 그래서 뭔가 시켜먹기로 했다. 배달 어플을 켜서 살펴보다가 늘 먹던 치킨은 별로 땡기지가 않고, 밥 종류가 먹고 싶어서 한식 탭을 클릭했다. 스크롤을 내리다보니 어라, 못 보던 집이 새로 생겼네? 이름은 '숯불에 구운 배달삼겹살'. 오, 드디어 여기에도 삼겹살을 배달해주는 곳이 생겼구나! 딱 이거다 싶어서 눌러보니, 메뉴가 삼겹살 정식 딱 하나 있고 소, 중, 대를 고를 수 있었다. 나는 혼자니까 당연히 소 선택. 가격은 17,000원. 숯불에 구운 배달삼겹살 기본 구성. 밥 2공기, 밑반찬, 채소, 고기, 쌈장. 끝. (다른건 없는 거야...?) 개봉한 모습.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고기는 약간 식어있었..

리뷰/음식 2018.02.07

동네 배달 치킨집 덕신 오봉닭, 오봉 후라이드치킨 세트 후기

갑자기 치킨이 먹고 싶어져서 배달 어플을 켜고, 한 번도 안 시켜먹어 본 치킨집을 찾아보았다. 기회가 된다면 모든 곳을 한 번씩은 다 시켜먹어 보고 싶기 때문이다. 오늘 선택한 곳은 '오봉닭' 이라는 곳이다. 검색해보니 내가 사는 동네에만 있는, 동네 배달 치킨집인 것 같다. 선택한 메뉴는 오봉 후라이드치킨 세트 (18,900원). 구성은 치킨 1마리 + 똥집튀김 + 감자튀김 (양념감자임. 칠리/치즈/양파 선택 가능) + 떡꼬치 + 비빔쫄면 + 콜라 1.25L 이다. 뭔가 화려한 조합이다. 내가 환장하는 감자튀김도 들어있고. 하지만 나는 비빔쫄면 같은 건 싫어해서 빼달라고 했다. 감자튀김은 치즈맛으로 골랐다. 이렇게 박스에 배달이 왔다. 뭔가 알차게 들어있다. 스타트는 역시 감자튀김. 요즘엔 치킨에 감자..

리뷰/음식 2018.01.31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 간단한 맥주안주 나쵸 2봉지

오늘은 오랜만에 마트를 들렸다. 딱히 살 게 있어서 간 것은 아니고, 그냥 발이 저절로 움직여서 갔다. 술을 안 마신 지는 최소 반년은 넘었지 싶은데, 웬일인지 맥주가 눈에 띄었다. 그래서 집어든 캔맥주,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맥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뭔가 시원해 보이는 디자인이라 골랐다. 난 보통 맥주엔 치킨을 안주로 먹지만, 오늘은 그렇게 거창하게 먹기는 싫었다. 그래서 과자 코너로 갔다. 딱 눈에 띈 것은 바로 나쵸. 내 입맛에 간단한 맥주 안주로는 나쵸가 최고다. 짭짤한 맛, 약간 달콤짭짤한 맛 2봉지를 샀다. 짭짤한 맛. 나쵸 중에 최고. 달콤 짭짤한 맛. 먹다 보면 살짝 물리는 듯. 아주아주 오랜만에 맥주를 한 캔 했는데도, 마치 음료수를 마신 듯 몸에서 아무런 반응이 없다. 살짝이라..

리뷰/음식 2018.01.29

효소를 품은 닭 (울산 온산점) 후기

나름 오랜만에 치킨 후기를 올려본다. 늘 시켜먹는 곳은 살짝 질려서, 새로운 곳을 물색해보던 중 가격이 저렴하고 배달 어플상에 리뷰가 꽤 괜찮은 곳을 발견했다. 새로이 발견한 치킨집의 이름은 바로 '효소를 품은 닭'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울산 ~ 부산 쪽에만 있는 체인점인 것 같다. (체인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주문한 메뉴는 후라이드 + 양념 반반치킨으로, 치킨으로써 아주 기본 중에 기본인 메뉴를 시켜보았다. 가격은 15,000원이다. 생전 처음 먹어보는 효소를 품은 닭. 그 비주얼은 이러하다. 사진상으로 보이듯, 닭의 크기는 작지도 크기도 않은 보통 사이즈였다. 아니다, 한마리 치고는 좀 많아보이나? 그리고 양념치킨에 뿌려진 땅콩가루인가, 요런건 또 오랜만이다. 뭐 일단 비주얼은 괜찮은 편..

리뷰/음식 2018.01.15

THE 큰닭 울산 덕신점 반반찜닭 (찜닭 + 치즈후라이드)

오늘 먹어본 치킨, THE 큰닭의 반반찜닭 세트 메뉴이다. 두 마리 같은 한 마리라고, 큰 닭을 사용해서 이름이 그렇다는데... 본래 2만원이 넘는 메뉴는 거의 시켜먹질 않지만, 이번에는 찜닭이 먹고 싶어서 과감하게 시켰다. 반반찜닭 세트, 가격은 2만 2천원이다. 이 메뉴는 치즈 후라이드 반마리 + 찜닭 반마리 + 치킨 무 + 펩시 콜라 1.5L 로 구성되어있다. 받자마자 포장 뜯고 한번 찍어보았다. 보통 찜닭이라고 하면 빨간 국물이 아니라, 간장색(?) 국물의 안동찜닭만 먹어봤는데... 이걸 보니 닭볶음탕이 생각난다. (찜닭과 닭볶음탕은 무슨 차이지?) 이것은 치즈 후라이드다. 나는 감자를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이렇게 감자튀김이 올려져 있는 치킨은 대환영이다. 비주얼 만큼은 최근에 먹어본 후라이드 ..

리뷰/음식 2018.01.01

피자나라 치킨공주 더블포테이토 + 양념치킨

본가에 들어와서 살고있는 지금은 동네에 없어서 가장 아쉬운 곳이 바로 피자나라 치킨공주이다. 자취할 때는 정말 많은 곳을 시켜먹었었지만 여기가 단연 최고의 가성비와 맛이었다. 그 때 먹었던 메뉴 사진을 한번 올려본다. 2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세트 메뉴인 더블포테이토 피자 1판 + 양념치킨 1마리를 먹을 수 있었다. 먼저 양념치킨 사진이다. 여기 양념치킨은 완전 내 취향저격이었다. 양도 많아서 실컷 먹다가 배불러서 남겼다. 남겨놨다가 다음날에 식은 상태로 먹어도 존맛이다. 여기 후라이드도 맛있긴 한데, 후라이드는 좀 닭이 작아서 아쉽고 양념치킨이 딱이다. 다음으로 더블 포테이토 피자 사진이다. 솔직히 평가하자면 웬만한 피자 전문집보다 더 맛있었다. 나는 치킨 뿐만 아니라 피자도 많이 시켜먹는 편인데 맛의..

리뷰/음식 2017.12.29

오떼오 피자 후기 (온산 덕신점)

간만에 밖에서 오랜 시간 돌아다니다가 들어오니, 탄수화물이 무지 땡겼다. 늘 먹던 치킨으로는 충족되지 않을 느낌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피자를 먹어보기로 했다. 동네 피자집 중에 가장 괜찮아 보이는 곳을 골랐다. 이름은 '오떼오 피자'. 메인 메뉴가 반반 치킨처럼 5대5 피자라서 그런 듯하다. 하지만 내가 시킨 메뉴는 평범한 고구마 피자 + 스파게티 세트를 시켰다. 음... 내가 예전에 자주 시켜먹던 곳이랑 거의 유사한 비주얼이다. 가격은 총 17,500원. 구성은 고구마 피자, 스파게티, 피클 2개, 핫소스 1개, 파마산 치즈 1개, 요거트 소스 1개이다. 소스는 안주는 줄 알고 500원주고 1개 추가했는데, 원래 기본으로 1개 주는 모양이다. 요렇게 생긴 스파게티는 뒤처리 하기가 쉬워서 좋다. 하지만..

리뷰/음식 2017.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