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편의점 39

CU 편의점 - 자이언트 마늘떡볶이 후기

오늘은 간식으로 CU 편의점에서 자이언트 마늘떡볶이를 사 먹어보았다. 가격은 2,300원이다. 뜯어보면 떡, 마늘떡볶이 소스, 플라스틱 숟가락이 들어있다. 떡을 부어주고 양념도 부어준다. 이제 용기의 선에 맞춰서 물을 넣고, 잘 섞어서 렌지에 돌리면 된다. 근데 플라스틱 숟가락이 부러져버림; 그렇게 쎄게 안했는데... 이렇게 물, 소스, 떡을 적절하게 뒤섞어주고 뚜껑을 열어놓은 채로 렌지에 돌리면 된다. 렌지에서 3분 30초 돌리니 완성되었다. 마늘향이 솔솔 풍기는데, 나쁘지 않았다. 물을 딱 선에 맞추니 약간 국물 떡볶이 느낌이 난다. 기호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해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국물과 함께 한입. 솔직히 별로 기대는 안 했는데, 맛있었다. 분식집에서 떡볶이가 보통 1인분에 3,000원 ..

리뷰/편의점 2018.03.17

CU 도시락 - 햄쌈도시락 후기

또 편의점 도시락을 먹었다. 몇 년 동안 자취하면서 편의점 음식이랑 배달 음식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집에 있는 밥이랑 반찬으로는 밥을 잘 못 먹겠다. 오늘 먹은 CU 편의점 도시락은 햄쌈도시락 이다. 가격은 4,000원. 이젠 익숙한 얼굴 백아재. 딱 보기에 반찬이 많아 보여서 골랐다. 내용물은 이렇게 되어있다. 밑반찬 6가지 + 메인메뉴인 햄은 밥 위에 올려져 있다. 햄을 들춰보면 볶음 김치가 숨어있다. '햄을 김치에 싸서 드셔 보세요.' 라는 멘트가 생각난다. 아, 이건 다른 경우인가? 이건 뭔지 모르겠지만 매콤하면서 고기 맛이 났다. 평소 편의점 도시락에선 볼 수 없었던 멸치볶음도 들어있다. 이렇게 깍두기 같은 것이 들어있다. 햄 밑에 이미 볶음 김치가 들어가서 이것으로 대체된 듯하다. 이렇게 ..

리뷰/편의점 2018.03.12

CU 도시락 - 삼겹살구이 정식 후기

요즘 너무 자주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 같다. (이러다 내 블로그가 편의점 후기 블로그가 되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 아무튼 오늘 사 먹은 CU 편의점 도시락은 삼겹살구이 정식이다. 가격은 4,500원. 밥 위에 고기가 올려져있고 계란 + 나물 2가지 + 볶음 김치 + 소시지 볶음 총 5가지 반찬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자렌지에 조리 후 모습. 사실 편의점에서 이 도시락을 살 때, 안에 내용물을 보고 산 게 아니라 그냥 아무거나 집은 건데... 막상 보니 내가 생각하는 삼겹살구이 같이 생긴 것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밥 위에 올려져 있는 이 고기를 삼겹살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살면서 이런 삼겹살은 처음 먹어봤다. 내가 고기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불..

리뷰/편의점 2018.03.11

CU 편의점 - 자이언트 매콤 달콤 순대 후기

며칠 전 야식 겸 맥주 안주로 먹었던 CU 편의점 음식, 자이언트 매콤 달콤 순대를 포스팅 해본다. 가격은 2,600원이다. CU 편의점의 자이언트 시리즈에는 늘 개그맨 김준현 씨의 얼굴이 보인다. (※ 모짜렐라 치즈를 따로 첨가하여 조리하였음) 원래 조리하기 전의 사진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안 찍었다... 그래서 조리 후의 사진만 올린다. 비주얼은 그닥 보기 좋지는 않았다. 치즈를 넣으면 뭔가 그럴싸할 것 같아서 넣었는데, 괜히 넣은 것 같다. 한입 먹어보니, '이게 무슨 맛이지...?' 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양념은 옛날 초등학생 시절에 문방구에서 싸구려 피카츄 돈가스를 사먹을 때 발라주던 그런 맛이었다. 양념도, 순대도 솔직히 별 맛이 없었다. 내가 조리를 잘못해서일 수도, 치즈를 넣어서 그..

리뷰/편의점 2018.03.09

CU 편의점 도시락 - 스노우 돈카츠 후기

어제 새벽에 열심히 일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집 앞 CU 편의점에 들렀다. 뭘 살까 솔직히 생각을 안하고 갔는데, 둘러보다가 마침 눈에 띄는 도시락이 있어서 한번 사봤다. 내가 산 도시락의 이름은 '스노우 돈카츠', 가격은 4,300원이다. 돈까스 위에 치즈가 뿌려져있어서 스노우 돈카츠인가보다. 평소 사먹던 도시락은 여러가지 반찬 위주였는데, 이 도시락은 돈까스가 전부라고 봐도 될 듯 하다. 렌지에 2분 정도 돌리고 난 후 모습. 치즈가 잘 녹았다. 늘어나는 치~즈. 돈까스의 면적(?)은 꽤 크지만, 별로 굵지는 않다. 이 정도 굵기에 튀김옷이 반, 고기가 반이다. 이 스노우 돈카츠 도시락은 그냥저냥 먹을만 했다. 내 기준에서 편의점 도시락치곤 가격이 좀 비싼 편이긴 했지만, 보통 일반 돈까스는 6~7천원..

리뷰/편의점 2018.03.08

CU 편의점 도시락 맛있닭가슴살 정식 후기

오늘 먹어본 CU 편의점 음식은 맛있닭가슴살 정식 도시락이다. 가격은 3,900원이다. 끼니로 먹은 것이 아니고, 간밤에 갑자기 배가 고파서 야식으로 먹었다... CU 편의점의 맛있닭가슴살 정식 도시락은 총 5종류의 반찬으로, 꽤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3,900원치고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도시락을 한번 열어보았다. 닭가슴살, 한입돈까스, 소세지, 볶음김치, 호박 등등이 보인다. 메인인 닭가슴살은 단 3조각! 뭐 그래도 밥과 반찬의 비율은 얼추 맞아 보인다. 닭가슴살 밑에는 이렇게 당근과 감자가 들어있다. (차라리 닭가슴살 한 조각을 더 넣었더라면 어땠을까...) 닭가슴살을 한입 먹어보았다. 오우야... 이 퍽퍽함은 무엇? 뒤늦게 '아 이거 닭가슴살이었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면 납득될만한..

리뷰/편의점 2018.03.02

CU 편의점 스페셜 찬 도시락, 바지락 칼국수 후기

날씨가 매우 매우 춥다. 그래서 웬만하면 밖에 나가질 않지만, 나갔다 오는 날이면 꼭 편의점을 들리게 된다. 워낙에 밥 차려 먹는 것이 귀찮다 보니... 오늘 나갔다 오는 길에 늘 가던 집 앞 편의점을 들렸다. 오늘의 메뉴는 CU 편의점의 스페셜 찬 도시락 (3,900원), 바지락 칼국수 (1,800원) 이다. 먼저 CU 편의점 스페셜 찬 도시락 사진이다. 총 6가지 반찬으로 고기 2종, 어묵 맛살, 볶음김치, 마파두부, 팝콘치킨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뚜껑을 열면 이렇다. 어묵 맛살 맛이 꽤 괜찮다. 이 팝콘 치킨도 나름 먹을만했다. 이 도시락을 평가해보자면, 전체적으로 맛은 있다. 하지만 반찬 양이 적다는 단점이 있다. 먹다 보니 밥이 남더라. 다음으로는 CU 편의점 바지락 칼국수 사진이다. 플라스틱 ..

리뷰/편의점 2018.02.05

CU 두툼한 등심 돈가스 & 자이언트 매콤 까르보떡볶이 후기

밥을 부실하게 먹었더니 간밤에 배가 고팠다. 무려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편의점에 들렀다. 30초 거리 바로 코앞에 있는 CU 편의점의 메뉴, 두툼한 등심 돈가스 도시락 (3,700원) 과 자이언트 매콤 까르보떡볶이 (2,800원). 사진은 좀 더 자세한 모습을 위해서 하나씩 따로 찍었다. 요것이 두툼한 등심 돈가스, 요것이 자이언트 매콤 까르보떡볶이. 각각 전자레인지에 2분, 4분씩 돌렸다. 먹어보니 떡볶이는 3분 30초 정도만 돌려도 충분할 것 같다. 먼저 도시락 사진들 돈가스, 깨알 브로콜리, 흰 쌀밥, 웨지 감자, 까르보 스파게티 한입, 자주색 (사진은 왜 시뻘겋지;;) 으로 생긴 저것은 단무지도 아닌 것이 뭔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먼저 웨지 감자 한입. 감자를 사랑하는..

리뷰/편의점 2018.01.27

CU 편의점 도시락, 한판 도시락 후기

예전에는 편의점은 집에서 약 3분 거리에 있는 GS 편의점에 갔었는데, 언젠가 바로 집 앞에, 정말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CU 편의점이 생기고 나서는 여기만 가고 있다. 진심 30초면 바로 도착이라서... 밥을 못 먹은 늦은 저녁, 그냥 굶을까 하다가 간만에 집 앞 CU 편의점을 들려보았다. 사실은 며칠 전부터 편의점 도시락이 땡기긴 했는데귀찮아서 안가다가 결국은 오늘 들렸다. 도시락 종류가 꽤 많았는데, 거의 4천원 이상의 도시락들이었다. 그중에 눈에 들어온 3,500원 짜리 도시락. 이름이 한판 도시락?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매번 도시락 살 때마다 느끼는 건데, CU 편의점 도시락에는 거의 백종원 아저씨가 붙어있다. 이게 더 비싼 도시락들보다 뭔가 반찬도 다양해 보이고, 알차 보여서 냉큼 집..

리뷰/편의점 2017.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