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편의점은 집에서 약 3분 거리에 있는 GS 편의점에 갔었는데, 언젠가 바로 집 앞에, 정말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CU 편의점이 생기고 나서는 여기만 가고 있다. 진심 30초면 바로 도착이라서... 밥을 못 먹은 늦은 저녁, 그냥 굶을까 하다가 간만에 집 앞 CU 편의점을 들려보았다. 사실은 며칠 전부터 편의점 도시락이 땡기긴 했는데귀찮아서 안가다가 결국은 오늘 들렸다. 도시락 종류가 꽤 많았는데, 거의 4천원 이상의 도시락들이었다. 그중에 눈에 들어온 3,500원 짜리 도시락. 이름이 한판 도시락?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다. 매번 도시락 살 때마다 느끼는 건데, CU 편의점 도시락에는 거의 백종원 아저씨가 붙어있다. 이게 더 비싼 도시락들보다 뭔가 반찬도 다양해 보이고, 알차 보여서 냉큼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