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하드디스크를 정리하다가 발견하였습니다.
당시에는 국민오버라고 불리던 샌디브릿지 i5 2500k 오버클럭입니다...
2015년 12월 자료입니다.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전압은 1.32v를 주었네요.
1.32v 근처가 i5 2500k 국민오버에 국룰 전압이었죠 아마?
제꺼 수율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처음에 자꾸 블루스크린 뜨고 멈추고 해서 바이오스 세팅하느라 몇 번을 재부팅했던지!
지금은 뭘 어떻게 했는지 기억조차 안나네요.
링스 20회 통과하는 건 기본사항이었습니다.
지플값도 124, 안정화 범위인 듯..
이것 말고도 뭐 엄청 테스트를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이상한 부하 주는 프로그램도 돌려보고..
온라인 게임으로도 해보고, 스팀 게임으로도 해보고...
보드는 지금 찾아보니 바이오스타 TP67 XE 이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5만 원 주고 직거래로 업어왔던..
램 소켓 하나가 나가서 풀뱅은 못했었지요.
그 와중에 온도가 매우 착해 보이는데요.
에어컨을 틀고 해서 그렇습니다.
이때 좁은 고시텔 방에 살았었거든요.
쿨러는 저가형이었습니다. 잘만 옵티마였나? 암튼 대충 그런 거였습니다.
온도에 +10도 정도는 더 봐야 할 것 같네요.
윈도우 7 기본화면... 그립네요.
지금은 윈도우 10이죠.
그러고 보니 이때 쓰던 모니터를 아직까지도 쓰고 있습니다.
2012년 정도에 구매했던 거 같은데.. 2020년 10월인 지금도 아직 멀쩡합니다.
저랑 같이 이사를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도..
모니터 브랜드는 토마토디스플레이?라는 곳인데 내구성 하나는 지리네요.
이때 컴퓨터 부품에 한창 빠져서
켄츠할배 은박지 신공,
린필드 i5 760 국민오버,
AMD 톨리만,
헤카(코어부활 헤네브 변신),
데네브
등등
참 다양한 것들을 써보고 다양한 짓들을 해봤던 기억이 납니다.
피시방 알바할 때 데네브로 쫙 세팅된 피시방이었던 것도 기억나네요.
하.. 그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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