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편의점

[CU] 편의점 도시락 - 마라치킨 도시락 후기

Rozera 2019. 10. 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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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뉴 요약

 

- 편의점 : CU

 

- 이름 : 마라치킨 도시락

 

- 가격 : 4,200원

 

- 칼로리 : 807kcal

 

 

 

이번 CU 편의점 도시락은 지난 10월 2일에 먹었던 건데, 사진만 찍어놓고 포스팅을 미루다가 뒤늦게 작성한다.

 

포스팅은 해야겠는데 마땅히 쓸 만한 소스도 없고,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이 이 도시락 사진이라서 어쩔 수 없다.

 

(나란 녀석 게으른 녀석...)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 도시락을 먹기 얼마 전이었던가?

 

마라탕 비슷한(?) 매운 음식을 먹은 적이 있었다.

 

그때 함께 먹었던 채소가 있었는데 아삭한 식감과 함께 매운맛을 잡아주는 게 조합이 아주 좋았었다.

 

그런데 웬걸, 편의점 도시락에 그때 먹었던 채소와 비슷하게 생긴 것이 들어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사온 것이다.

 

치킨이 아니라, 초록색 채소 때문에...

 

2. 사진

 

(화질이 왜 이래 ㅡㅡ;)

 

CU 편의점 마라치킨 도시락은 이렇게 생겼다.

 

구성은 심플한 편이다.

 

그런데 일반 도시락들이랑 조금 다른 느낌이 났던 것 같다.

 

색깔의 조합 때문인가? 잘 모르겠네..

 

 

혹시 나같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편의점 도시락을 드시는 분들이 있지는 않을까?

 

그래서 영양정보도 한 번 같이 올려본다.

 

807kcal로 칼로리는 조금 높은 편.

 

치킨은 원래 칼로리가 높지...

 

그 와중에 나트륨 수치 무엇;;

 

 

가격은 4,200원이다.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

 

 

 

상단에는 알 수 없는 디저트 하나, 무언가를 볶은 것(고추랑 양파... 맞나...?), 계란.

 

중단에는 내가 꽂힌 이름을 알 수 없는 채소와 마라치킨. 

 

하단에는 밥.

 

양 조절 나쁘지 않은 듯.

 

 

마라치킨...

 

이름을 듣고 매울 줄 알고 쫄았었으나 전혀 맵지 않았다.

 

살짝 매콤한 닭강정이랄까?

 

흔한 냉동식품 치킨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튀김옷과 살코기가 반반 정도이니 이 정도면 쏘쏘(정말..?).

 

 

 

대망의 이름을 알 수 없는 초록색 채소 등장...!

 

이렇게 치킨을 채소에 싸서 먹어보았다.

 

(이거 아님)

기대했던 대로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었다.

 

(이 채소 이름 아시는 분 제보 좀;)

 

렌지에 돌렸는데도 식감이 살아있었고.

 

맛은 잘 안 느껴졌지만 그래도 내가 생각했던 그 느낌이 나서 좋았다.

 

밥이랑 먹기 괜찮았던 것 같다.

 

 

얘도 나쁘진 않았다.

 

(뭔지 잘 모르겠는 반찬)

 

 

계란도 무난무난.

 

 

디저트를 뜯어보니 이렇게 생겼다.

 

정체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귀엽게 생겼군.

 

 

속에는 이렇게 단맛 나는 앙금..?이 들어있었다.

 

입가심용으로 한입에 쏙 넣으면 될 듯하다.

 

 

3. 총평

 

점수 : ★★☆ (4/5)

 

'마라'라는 단어가 붙어있지만, 맵린이도 전혀 지장 없다.

 

하지만 매운맛, 매운 치킨을 원한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듯.

 

반찬들은 다소 부실한 느낌이었다.

 

초록색 채소의 식감은 좋았으나 양이 좀 아쉬웠다.

 

디저트는 조금 생뚱맞다. 없어도 될 듯한 느낌.

 

반찬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럼 가격이 오르려나...?

 

아무튼, 밑반찬이 조금 아쉬운 것 빼고는 괜찮으니 먹어보셔도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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