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15

CU 도시락 - 삼겹살구이 정식 후기

요즘 너무 자주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 같다. (이러다 내 블로그가 편의점 후기 블로그가 되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 아무튼 오늘 사 먹은 CU 편의점 도시락은 삼겹살구이 정식이다. 가격은 4,500원. 밥 위에 고기가 올려져있고 계란 + 나물 2가지 + 볶음 김치 + 소시지 볶음 총 5가지 반찬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자렌지에 조리 후 모습. 사실 편의점에서 이 도시락을 살 때, 안에 내용물을 보고 산 게 아니라 그냥 아무거나 집은 건데... 막상 보니 내가 생각하는 삼겹살구이 같이 생긴 것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밥 위에 올려져 있는 이 고기를 삼겹살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살면서 이런 삼겹살은 처음 먹어봤다. 내가 고기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불..

리뷰/편의점 2018.03.11

CU 편의점 - 자이언트 매콤 달콤 순대 후기

며칠 전 야식 겸 맥주 안주로 먹었던 CU 편의점 음식, 자이언트 매콤 달콤 순대를 포스팅 해본다. 가격은 2,600원이다. CU 편의점의 자이언트 시리즈에는 늘 개그맨 김준현 씨의 얼굴이 보인다. (※ 모짜렐라 치즈를 따로 첨가하여 조리하였음) 원래 조리하기 전의 사진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안 찍었다... 그래서 조리 후의 사진만 올린다. 비주얼은 그닥 보기 좋지는 않았다. 치즈를 넣으면 뭔가 그럴싸할 것 같아서 넣었는데, 괜히 넣은 것 같다. 한입 먹어보니, '이게 무슨 맛이지...?' 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양념은 옛날 초등학생 시절에 문방구에서 싸구려 피카츄 돈가스를 사먹을 때 발라주던 그런 맛이었다. 양념도, 순대도 솔직히 별 맛이 없었다. 내가 조리를 잘못해서일 수도, 치즈를 넣어서 그..

리뷰/편의점 2018.03.09

CU 편의점 도시락 - 스노우 돈카츠 후기

어제 새벽에 열심히 일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집 앞 CU 편의점에 들렀다. 뭘 살까 솔직히 생각을 안하고 갔는데, 둘러보다가 마침 눈에 띄는 도시락이 있어서 한번 사봤다. 내가 산 도시락의 이름은 '스노우 돈카츠', 가격은 4,300원이다. 돈까스 위에 치즈가 뿌려져있어서 스노우 돈카츠인가보다. 평소 사먹던 도시락은 여러가지 반찬 위주였는데, 이 도시락은 돈까스가 전부라고 봐도 될 듯 하다. 렌지에 2분 정도 돌리고 난 후 모습. 치즈가 잘 녹았다. 늘어나는 치~즈. 돈까스의 면적(?)은 꽤 크지만, 별로 굵지는 않다. 이 정도 굵기에 튀김옷이 반, 고기가 반이다. 이 스노우 돈카츠 도시락은 그냥저냥 먹을만 했다. 내 기준에서 편의점 도시락치곤 가격이 좀 비싼 편이긴 했지만, 보통 일반 돈까스는 6~7천원..

리뷰/편의점 2018.03.08

호식이두마리치킨 - 불짬뽕치킨 후기

오늘은 간만에 치킨이 땡겼다. 어디서 시켜먹을까 고르다가 눈에 띈 곳은 호식이두마리치킨. 그 중에서도 신메뉴인 '불짬뽕치킨'을 한번 시켜보았다. 가격은 1마리 / 17,000원이다. 배달은 이렇게 왔다. 상자 오픈~ 열어보니 호식이 불짬뽕치킨의 기본 구성은 치킨 + 호식이치면 + 불짬뽕소스 + 치킨무 이렇게 되어있었다. 치킨의 빛깔이 예사롭지 않다. 치킨을 뜯기 시작...! 치킨을 뚝딱 해치우고, 다음으로 호식이치면에 첨가할 퍽퍽살 한 조각을 남겨서 분해했다. 이제 호식이치면의 차례이다. 이렇게 조리해 먹으면 된다고 한다. 이것은 전자렌지에 돌리기 전 상태. 전자렌지에 돌린 후 상태. 일단 치킨은 상당히 맛있었다. 이 정도면 만족이다. 전체적으로 닭의 상태도 좋았고 겉바속촉의 정석이었다. 보통 한 종류의..

리뷰/음식 2018.03.07

오버워치 만년 플래티넘에서 드디어 다이아를 찍다.

사실 오버워치를 손절하기로 마음먹고 설치 ↔ 삭제를 반복하기를 몇 번, 이젠 안 해야지, 안 해야지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계속하게 되는 것 같다. 비록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지만, 게임 하는 시간만큼은 그래도 비참한 현실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일까? 그렇게 틈틈이 오버워치를 한 결과, 예전에는 꿈에나 그리던 다이아 티어를 찍게 되었다. 7시즌에 새로운 영웅 '모이라'가 등장한 이후로, 모이라를 주력 픽 중 하나로 플레이하면서 점수가 조금씩 올랐던 것 같다. 바로 이전 시즌인 8시즌에 최고점 2966점으로 다이아 문턱까지 갔었지만, 2895점으로 떨어지면서 최종 마무리를 했었다. 지난 시즌엔 정크렛을 조금 연습했는데, 정크렛을 주력으로 하기에는 아직 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시즌 막바지에 던..

리뷰/게임 2018.03.06

동네 중국집 간짜장 + 탕수육 세트

이걸로 최근 이 집에서만 3번째 시켜 먹는 것 같다. 가격은 살짝 비싸지만 뭔가 퀄리티가 좋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라서... 간짜장 + 탕수육 세트 가격은 15,000원이다. 포장은 역시나 깔끔. 간짜장 비주얼 하나는 죽인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맛이 상당히 기대되었다. 찹쌀탕수육도 비주얼이 훌륭하다. 예전에 회사 다닐 때 하도 짜장면을 많이먹어서 그런지, 중국집에서 짜장면은 잘 안먹는 편인데... 오랜만에 짜장을 먹어보았다. 그런데 이 집, 짜장은 좀 아닌 것 같다. 먹다보니 뭔가 느끼하기도 하고, 짜장에서 살짝 탄 맛이 나기도하고... 원래 간짜장 시키면 밥도 비벼먹고 그랬는데, 이 집 간짜장은 그럴 맛이 아니었다. 이전에 시켰을 때 볶음밥은 무난했고 짬뽕은 맛있어서 짜장도 맛있겠거니 ..

리뷰/음식 2018.03.04

CU 편의점 도시락 맛있닭가슴살 정식 후기

오늘 먹어본 CU 편의점 음식은 맛있닭가슴살 정식 도시락이다. 가격은 3,900원이다. 끼니로 먹은 것이 아니고, 간밤에 갑자기 배가 고파서 야식으로 먹었다... CU 편의점의 맛있닭가슴살 정식 도시락은 총 5종류의 반찬으로, 꽤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3,900원치고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도시락을 한번 열어보았다. 닭가슴살, 한입돈까스, 소세지, 볶음김치, 호박 등등이 보인다. 메인인 닭가슴살은 단 3조각! 뭐 그래도 밥과 반찬의 비율은 얼추 맞아 보인다. 닭가슴살 밑에는 이렇게 당근과 감자가 들어있다. (차라리 닭가슴살 한 조각을 더 넣었더라면 어땠을까...) 닭가슴살을 한입 먹어보았다. 오우야... 이 퍽퍽함은 무엇? 뒤늦게 '아 이거 닭가슴살이었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면 납득될만한..

리뷰/편의점 2018.03.02

동네 분식 배달 - 떡볶이, 순대, 튀김 (현이네누들떡볶이) 후기

보통 떡볶이나 순대, 튀김 등 분식은 분식집에서 직접 포장을 해와서 먹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동네 분식집에서 배달을 한번 시켜보았다. 이 분식집의 이름은 '현이네누들떡볶이' 이다. 검색해보니 이 동네에만 있는 분식집인 것 같다. 메뉴는 뭔가 다양했지만 귀찮아서 따로 고르지 않고, 그냥 기본 세트로 주문했다. 기본 세트는 국물 떡볶이 + 순대 + 튀김 + 쿨피스 이렇게 구성되어있고, 추가로 떡볶이에 삶은 계란 2개를 추가했다. 그렇게 해서 가격은 12,000 (기본 세트) + 1,500 (삶은 계란 2개) = 13,500원이다. 분식치고는 쎈 가격인 것 같지만, 배달 음식을 시켜먹으려면 기본 12,000원 이상이라 뭐... 그러려니 했다. 배달온 기본 세트를 펼쳐보았다. 떡볶이의 생김새가 특이하다. 분식집..

리뷰/음식 2018.02.28

COX CK600 기계식 키보드 청축 (블랙) 개봉기 & 후기

얼마 전 한 피시방에 갔었다. 그 피시방의 키보드가 기계식 키보드였는데 그 키감이 너무 좋아서, 당시에는 '와... 이거 키감 진짜 좋은데?' 이러고 말았으나 집에 오니 계속 그 키감이 생각나는 것이 아닌가? (그 키보드의 모델명을 봐두지 않은 것이 후회된다) 아무튼 그래서, 내 생애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써보기로 마음먹었다. 제대로 된 것을 쓰려면 상당한 거금을 들여야 하기에, 저가 제품 중심으로 찾다가 마침 행사 중인 상품, COX CK600 기계식 키보드 (블랙, 청축) 를 발견하여 구매해보았다. 본래는 키보드만 35,500원이나, 할인가로 29,900원 + 크리스탈 키캡 증정 구성으로 구매했다. 택배가 도착하여 열어보니 이렇게 2개의 박스가 들어있었다. 아래가 키보드, 위가 크리스탈 키캡이다...

리뷰/IT 제품 2018.02.23

아콘 Archon AG70 마우스 사용 후기

요즘 들어서 컴퓨터 주변기기에 관심이 많아졌다. 마우스, 키보드, 스피커... 이것들을 계속 찾아보게 된다. 물론 어마어마한 가격의 물품은 형편상 지르고 싶어도 못 지르기에, 저렴한 제품만을 골라서 보고 있다. 그러다가 이번에 마우스를 하나 질렀다. 모델명은 아콘 Archon AG70 (블랙) 이다. 설특가로 19,900원에 구매하였다. 지금 찾아보니 원래 가격은 29,900원이다. 내가 여태까지 사본 마우스 중에 가장 고가의 제품이다. 받자마자 바로 언박싱하고 컴퓨터에 연결하여 테스트하려고 했는데,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하여 뒤늦게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아콘 Archon AG70 를 처음 본 느낌은, '크기가 조금 크다' 였다. 내가 손이 작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써본 마우스 중에 가장 큰 것 같다...

리뷰/IT 제품 201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