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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요일도시락 - 깐풍치킨 도시락 (금,토,일) 후기

저번 주 주말에 먹었던 CU 편의점 음식 깐풍치킨 도시락. 가격은 3,600원이다. 요일도시락 이라고 금, 토, 일요일에만 나오는 도시락인가보다. (그럼 월~목에만 나오는 도시락도 있겠네? 한번 가봐야겠군...) 날씨가 구려서 그런지 사진이 우중충하다. 실제 비주얼은 사진보다는 낫다. (아래 사진들도 그렇다) 메인메뉴인 깐풍치킨이랑 만두가 같이 들어있고, 볶음김치, 호박, 연근이 들어있다. 깐풍치킨. 그냥 그럭저럭임. 연근 단 하나! 나는 연근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건 별로 맛없었다. 흐물흐물한 만두~ 맛도 흐물흐물~ 이 도시락은 저렴한 맛으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반찬의 양도, 깐풍치킨의 양도 쥐꼬리만큼 적고, 맛도 뭔가 부족한 것 같고... 전체적으로 조금 부실한 느낌? 그나마 3,600원이라는..

리뷰/편의점 2018.03.19

CU 편의점 - 자이언트 마늘떡볶이 후기

오늘은 간식으로 CU 편의점에서 자이언트 마늘떡볶이를 사 먹어보았다. 가격은 2,300원이다. 뜯어보면 떡, 마늘떡볶이 소스, 플라스틱 숟가락이 들어있다. 떡을 부어주고 양념도 부어준다. 이제 용기의 선에 맞춰서 물을 넣고, 잘 섞어서 렌지에 돌리면 된다. 근데 플라스틱 숟가락이 부러져버림; 그렇게 쎄게 안했는데... 이렇게 물, 소스, 떡을 적절하게 뒤섞어주고 뚜껑을 열어놓은 채로 렌지에 돌리면 된다. 렌지에서 3분 30초 돌리니 완성되었다. 마늘향이 솔솔 풍기는데, 나쁘지 않았다. 물을 딱 선에 맞추니 약간 국물 떡볶이 느낌이 난다. 기호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해서 먹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국물과 함께 한입. 솔직히 별로 기대는 안 했는데, 맛있었다. 분식집에서 떡볶이가 보통 1인분에 3,000원 ..

리뷰/편의점 2018.03.17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후기

하... 또 유혹을 참지 못하고, 치킨을 시켜먹었다. 오늘은 평소에 거의 먹어본 적이 없는 곳에서 주문해보았다. (실제로 중학생 때 이후로 처음인 곳) 굽네치킨 - 고추바사삭 가격 16,000원 서현진씨가 굽네치킨의 광고 모델이구만. 상당히 호감가는 연예인인데... 오픈해보니~ 일반 치킨과는 다른 느낌이 난다. 튀긴게 아니라 구웠다 이거지? 고추바사삭이라는 이름답게 바삭한 질감이 느껴진다. 비주얼은 일단 마음에 들었다. 보통 치킨집은 소금, 양념 소스, 머스타드 소스 등을 주는데, 굽네치킨은 특이한 이름의 소스들을 준다. 뭐 나름대로 차별화를 한 듯 하다. 고블링 소스, 마블링 소스 2가지가 들어있었다. 먹을 준비 완료.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고추바사삭을 시식해볼까. 다리부터 먼저 먹어본다. 원래먹던 치..

리뷰/음식 2018.03.15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사라진 '이미지 보기(view image)' 버튼 되살리기

기존에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특정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이미지를 바로 볼 수 있는 '이미지 보기(view image)' 버튼이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 버튼이 안 보이기 시작했다. 사라져버린 '이미지 보기(view image)' 버튼 구글 검색팀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저작권 관련 문제로 해당 기능을 삭제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https://twitter.com/searchliaison/status/964226180776845312 참조)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에서 타 사이트에 있는 이미지를, 그것도 썸네일이 아닌 원본 이미지를 아무런 제한 없이 가져갈 수 있는 부분이 문제였던 모양이다. 예전에는 구글 이미지 검색 → 타 사이트의 원본 이미지 접근 가능 이런 식이었다면, 현재는 구글 이미지 검색..

CU 도시락 - 햄쌈도시락 후기

또 편의점 도시락을 먹었다. 몇 년 동안 자취하면서 편의점 음식이랑 배달 음식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집에 있는 밥이랑 반찬으로는 밥을 잘 못 먹겠다. 오늘 먹은 CU 편의점 도시락은 햄쌈도시락 이다. 가격은 4,000원. 이젠 익숙한 얼굴 백아재. 딱 보기에 반찬이 많아 보여서 골랐다. 내용물은 이렇게 되어있다. 밑반찬 6가지 + 메인메뉴인 햄은 밥 위에 올려져 있다. 햄을 들춰보면 볶음 김치가 숨어있다. '햄을 김치에 싸서 드셔 보세요.' 라는 멘트가 생각난다. 아, 이건 다른 경우인가? 이건 뭔지 모르겠지만 매콤하면서 고기 맛이 났다. 평소 편의점 도시락에선 볼 수 없었던 멸치볶음도 들어있다. 이렇게 깍두기 같은 것이 들어있다. 햄 밑에 이미 볶음 김치가 들어가서 이것으로 대체된 듯하다. 이렇게 ..

리뷰/편의점 2018.03.12

CU 도시락 - 삼겹살구이 정식 후기

요즘 너무 자주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 같다. (이러다 내 블로그가 편의점 후기 블로그가 되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 아무튼 오늘 사 먹은 CU 편의점 도시락은 삼겹살구이 정식이다. 가격은 4,500원. 밥 위에 고기가 올려져있고 계란 + 나물 2가지 + 볶음 김치 + 소시지 볶음 총 5가지 반찬으로 구성되어있다. 전자렌지에 조리 후 모습. 사실 편의점에서 이 도시락을 살 때, 안에 내용물을 보고 산 게 아니라 그냥 아무거나 집은 건데... 막상 보니 내가 생각하는 삼겹살구이 같이 생긴 것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밥 위에 올려져 있는 이 고기를 삼겹살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 살면서 이런 삼겹살은 처음 먹어봤다. 내가 고기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런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불..

리뷰/편의점 2018.03.11

CU 편의점 - 자이언트 매콤 달콤 순대 후기

며칠 전 야식 겸 맥주 안주로 먹었던 CU 편의점 음식, 자이언트 매콤 달콤 순대를 포스팅 해본다. 가격은 2,600원이다. CU 편의점의 자이언트 시리즈에는 늘 개그맨 김준현 씨의 얼굴이 보인다. (※ 모짜렐라 치즈를 따로 첨가하여 조리하였음) 원래 조리하기 전의 사진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안 찍었다... 그래서 조리 후의 사진만 올린다. 비주얼은 그닥 보기 좋지는 않았다. 치즈를 넣으면 뭔가 그럴싸할 것 같아서 넣었는데, 괜히 넣은 것 같다. 한입 먹어보니, '이게 무슨 맛이지...?' 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양념은 옛날 초등학생 시절에 문방구에서 싸구려 피카츄 돈가스를 사먹을 때 발라주던 그런 맛이었다. 양념도, 순대도 솔직히 별 맛이 없었다. 내가 조리를 잘못해서일 수도, 치즈를 넣어서 그..

리뷰/편의점 2018.03.09

CU 편의점 도시락 - 스노우 돈카츠 후기

어제 새벽에 열심히 일하다가 배가 고파져서 집 앞 CU 편의점에 들렀다. 뭘 살까 솔직히 생각을 안하고 갔는데, 둘러보다가 마침 눈에 띄는 도시락이 있어서 한번 사봤다. 내가 산 도시락의 이름은 '스노우 돈카츠', 가격은 4,300원이다. 돈까스 위에 치즈가 뿌려져있어서 스노우 돈카츠인가보다. 평소 사먹던 도시락은 여러가지 반찬 위주였는데, 이 도시락은 돈까스가 전부라고 봐도 될 듯 하다. 렌지에 2분 정도 돌리고 난 후 모습. 치즈가 잘 녹았다. 늘어나는 치~즈. 돈까스의 면적(?)은 꽤 크지만, 별로 굵지는 않다. 이 정도 굵기에 튀김옷이 반, 고기가 반이다. 이 스노우 돈카츠 도시락은 그냥저냥 먹을만 했다. 내 기준에서 편의점 도시락치곤 가격이 좀 비싼 편이긴 했지만, 보통 일반 돈까스는 6~7천원..

리뷰/편의점 2018.03.08

호식이두마리치킨 - 불짬뽕치킨 후기

오늘은 간만에 치킨이 땡겼다. 어디서 시켜먹을까 고르다가 눈에 띈 곳은 호식이두마리치킨. 그 중에서도 신메뉴인 '불짬뽕치킨'을 한번 시켜보았다. 가격은 1마리 / 17,000원이다. 배달은 이렇게 왔다. 상자 오픈~ 열어보니 호식이 불짬뽕치킨의 기본 구성은 치킨 + 호식이치면 + 불짬뽕소스 + 치킨무 이렇게 되어있었다. 치킨의 빛깔이 예사롭지 않다. 치킨을 뜯기 시작...! 치킨을 뚝딱 해치우고, 다음으로 호식이치면에 첨가할 퍽퍽살 한 조각을 남겨서 분해했다. 이제 호식이치면의 차례이다. 이렇게 조리해 먹으면 된다고 한다. 이것은 전자렌지에 돌리기 전 상태. 전자렌지에 돌린 후 상태. 일단 치킨은 상당히 맛있었다. 이 정도면 만족이다. 전체적으로 닭의 상태도 좋았고 겉바속촉의 정석이었다. 보통 한 종류의..

리뷰/음식 2018.03.07

오버워치 만년 플래티넘에서 드디어 다이아를 찍다.

사실 오버워치를 손절하기로 마음먹고 설치 ↔ 삭제를 반복하기를 몇 번, 이젠 안 해야지, 안 해야지 하면서도 왠지 모르게 계속하게 되는 것 같다. 비록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지만, 게임 하는 시간만큼은 그래도 비참한 현실을 잊을 수 있기 때문일까? 그렇게 틈틈이 오버워치를 한 결과, 예전에는 꿈에나 그리던 다이아 티어를 찍게 되었다. 7시즌에 새로운 영웅 '모이라'가 등장한 이후로, 모이라를 주력 픽 중 하나로 플레이하면서 점수가 조금씩 올랐던 것 같다. 바로 이전 시즌인 8시즌에 최고점 2966점으로 다이아 문턱까지 갔었지만, 2895점으로 떨어지면서 최종 마무리를 했었다. 지난 시즌엔 정크렛을 조금 연습했는데, 정크렛을 주력으로 하기에는 아직 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시즌 막바지에 던..

리뷰/게임 2018.03.06